별점 리뷰
예전에 어느 신문에서 브라질리안 BBQ는 굵은 소금으로 해서 굽는다고. 진정한 고기맛을 보려면 소스 따위가 아니라고 한 기사를 본 기억이...
그래서 그런지, 여기 뿐만이 아니라, 브라질리언은 (파사디나 파시오 몰에도 있어요)좀 고기가 전체적으로 짜다 싶습니다.
일단, 부위별로 다양한 고기를 먹을 수 있는게 좋고, 이 가게는 프라임 립이 맛납니다. (참고로 파시오 몰의 브라질리언 가게는 사이드가 굉장히 다양하고, 립 아이가 정말 맛있지요)
동그란 치즈빵은 짭짤하면서도 적당히 버터 맛이 나는 것이, 이러다 비만으로 죽지 싶지만 계속 먹게되는 마성의 빵입니다. 어쩔때는 빵으로 배를 채우는 듯...
사이드는 다른 브라질리언에 비해 좀 빈약한 듯 하지만, 고기는 꾸준히 잘 서브 됩니다.
소세지를 좋아하는데, 다른데에 비해 달짝지근한 맛이 안나는 편입니다. 서비스는 친철하고 빠른 편이고, 내장도 적당히 어둡고 좋습니다.
사이드 메뉴를 좀 더 개발하시고, 와인메뉴보다는 특이한 음료 같은 것으로 중점을 두시는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전 맥주랑 먹어도 좋더라구요. 가격은 정당한 편입니다.
가격은 그리 싸진 않지만 독특한 브라질리언 바베큐를 맛볼 수가 있다. 양구이. 쏘세지, 비프등등 고기를 쇠고치에 꼿아 구워내는데 독특한 소스를 쓰는데 매우 맛이좋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배부르게 무제한으로 먹을 수가있다. 분위기도 좋아 생일이나 모임장소로도 좋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