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옛말 모르십니까.
태어나서 처음 이런 곳에 불만글 적어봅니다.
매상부분 아쉬운 것 없이 이것 저것 많이시켰습니다.
와이프가 잘 몰라서 소고기볶음밥을 주문했다하길래
주문한다음 제가 한국에서 먹던 중국집 볶음밥이 생각이나서
따로 여쭈어보았습니다.
대파 당근 계란 들어가서 짜장이 곁들여진 볶음밥은 안파냐고
여쭸더니 그게 소고기 볶음밥이라고 하셨죠.
그래서 그럼 짜장이 나옵니까 여쭈었더니
작은사이즈는 3불50 큰사이즈는 9불에 판다며
그냥 드리면 수지타산이 안맞다하시더군요.
이 얘기를 두번이나 울궈먹으며 강조하시는데
잔돈푼 모아 부자된다는 말 모르는 것 아니나
제 입장에서는 한끼식사 맛있게 하는 것에
그만한 금액을 내야한다면 마땅히 내고 맛있게 먹고 싶은게
제 입장이고 소비자 입장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렇다면 마땅히 3불50 내고 짜장을 따로 구입해서
넉넉하게 먹겠다하니까 "왜 그런 미련한 짓을 합니까" 라고
말씀하시며 너스레떠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미국온지 오래되다보니 오랜만에
어린 시절 먹던 한국 볶음밥이 생각나서 이렇게 주문했다했습니다.
그렇게말하니 이해는 못하겠지만 그렇게하세요 그럼. 이라며
퉁명스럽게 대답하시더군요.
입장의 차이니 이해하자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 뒤에 와이프가 짬뽕국물도 혹시 사이드로 주문해야하는건가?
물어보길래 다시 전화해보라했고
와이프가 마음이 여려서 미안했던지 아주 정중히
사이드로 좀 주실 수 없을까요 물어봤습니다
그것 마저 수지타산 안맞다며 따로 주문하라하더군요
거지같아서 주문취소했습니다.
마진 남기시려면 다른 음식에서 남겨도 되는 것 아닙니까?
음식을 이리도 많이시켰는데 짬뽕국물 조금 나누어주는게
아까운 야박한 인심에 처음 주문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 가게 음식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따윈 모두 날아가버리고
그저 인심야박한 쪼잔한 가게라는 이미지만 각인되었습니다.
두번 다신 가고 싶지 않은 곳이며 직원들이나 파트너들과 식사자리
갖기에 너무 저급한 곳 같아 찾아가고싶은 생각도 들지 않는 중식집이네요.
앞으로도 이 가게에 대해 누가 묻는다면 한마디만 할 것 같군요.
음식을 만들고 그 맛을 사람들과 나누는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이
자기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도 없이 그저
돈에 눈이 멀어 인심보다 알량한 부만을 쫓는 사람이라면
과연 그 사람이 만든 음식을 두번 먹겠는 가.
그런 사람이 만든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한들
다른 이와 그 곳에 같이가고 싶을까.
이건 좀 아니다 싶어 다시 전화를 걸어 주문을 취소해달라고하니
이미 취소했다고 하시더군요.
그 가게 차려서 돈을 얼마나 버셨는지 모르겠는데
돈이아니라 직업에 프라이드가 있으실지도 궁금하네요.
그저 장사속 돈나오는 하나의 가게에 불과한 곳이라면
차라리 인심 좋은 곳에 가서 기분 좋게 먹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너무 좋아요!! 쫄깃한 탕수육도 맛나고 사천 짜장도 좋아하는 스탈입니다.
손님이 언제나 많아서 가끔은 좀 기다리지만, 그래도 빨리 음식이 나와 좋습니다.
소고기 탕수육이 돼지고기보다 나은듯 합니다. 젤 좋아하는 메뉴는 사천짜장이구요.
자짱면이 먹고싶으면 꼭 추천하고 싶은곳.
누구나 추천하는곳 입니다.
꼭 가보세요.
탕수육이 최곱니다!!!! 여기 일 하시는 분들 다~ 너무 친절하시구요, 먹고 나면 과일도 많이 주세요! 탕수육하고 짬뽕은 연경이 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