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미용 자격증을 땄는지...
SNS에 올린 소위 손님들 사진속의 머리는 본인이 진짜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딸아이가 옐프를 보고 가서 염색을 했는데
원하는 색깔이 안나온건 물론이고
완전 개털 늑대털을 만들어 놨습니다

부분적으로도 연결 부분이 엉망진창으로
전혀 기술없는 사람이 해놓은것 같고요

딸아이는 그 다음날 직장 인터뷰가 있었는데
울고 불고 컨디션 안좋고, 자신감 결여로
인터뷰 망치고 들어왔고 ....

미용사한테 망친 머리 사진찍어서 메시지 보내고
다시 오라고해서 며칠후 다녀 왔더군요

원하는 색깔로 다시 해준게 아니라
처음 미용실에 가기 전의 그 머리로 되돌아왔어요

돈 400불을 그냥 날린 꼴입니다
중요한 인터뷰는 망치고
기분이 다운된 딸은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밥도 먹지도 않아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전화를 했습니다
잘못해놓은 머리 컴플레인하니까
바로 인정하고 리펀드 해준다고
캐쉬를 주겠으니 와서 싸인을 하나 해달라고 하더군요
리펀드 받은후 더 이상의 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가기 귀찮아서 그냥 카드 리펀드 해달라고 했더니
1주일 걸린다고 하더니...

30분만에 전화와서
약값도 들었고 자기도 고생했으니
100불만 리펀드 해준답니다

저는 너무 화가나서
더 이상 상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실력은 물론이고
책임감도 없고
신뢰감도 없는
헤어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