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이 보내신 메모와 말씀대로 용기와 확신을 가져도 자석민간요법은
한계가 있는지 원장님이 마비 시킨 제 엄지 발가락엔 아무 도움이 안되더군요
전화상으로 저한테 하신말씀...자석값이 너무 비싸니 자석 안 쓰면 돌려 달라구요
자석값이 얼만지 모르겠지만 마비 시켜 놓은 제 발가락에 비유 하겠읍니까?
그리고 환자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이...넉달째네요
두분께서 한의사가 아닌 환자의 입장에서 저와 똑같이 침맞으러 갔다가
발가락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하셨다면 과연 어떤 심정일까 궁금 하군요.

거짓말이 도둑질의 시작이라는것을 알고나 계시는지요?
한번 거짓말쟁이로 인식되면 아무리 진지한 표정으로 옳은 말을 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걸 아시는지요?
악이란 사람의 마음속에 하나의 가시처럼 박힌 다음 한그루의 떡깔처럼 자랍니다
해서 행하기는 쉽고 그 형태는 끝이 없듯이 선생님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선생님들의 모든 잘못을 감추려 한다면 진실 또한 감춰지게 한다는걸 아시는지요.
사람이 살아 가면서 제일 필요한게 정직과 약속이라 생각 합니다
정직과 약속만큼 부유한 재산도 없더군요.

이번일로 한번쯤 진심으로 온정성을 다해 치료를 해주시는 다른 한의사분들의
위상에 손상을 주신다는 생각은 해보셨는지요?
그리고 한창 옳고 바른거만 배우고 클 나이인 저희 큰아이 눈에 두분 선생님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번쯤 생각 해 보신적이 있는지요? 생각 할리가 만무겠죠
율리 선생님이 저한테 한 얘기로는 한번도 애라곤 낳아 보지도 키워 보지도 안했다니...

이번일로 저희 가족은 평생 잊을수 없는 배신감과 상처를 받았다는걸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12월 10일..저희들한테 무슨 짓을 하셨는지 설마 잊지는 않으셨겠죠
저한테는 손톱만치의 양해도 없이 확인차 다른 한의원 한의사를 모셨다구요
그래요 확인 했더니.....두분 선생님들의 반복되는 거짓말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진실이 밝혀졌읍니다 원장 선생님의 과실로 이사고가 난게 말입니다.)
그리고 저희딸은 엄마의 나라, 같은 한국사람 더구나 환자를 치료하는 한의사가 이렇게
행동 했다는데서 더 충격을 받았답니다.

두분선생님께서는 인간적인 배려를 베푼 사람들에게 항상 이런식으로 대하는지 여쭙고 싶군요
이사고가 난후 율리 선생님께서 저한테 하셨던 말이 두분 얼마전에 뱅크럽 하셨다구요
그리고 원장님은 한의원 비지니스가 너무 안돼 코스코에 취직 할려고 인터뷰를 봤는데
영어가 안 되어서 취직을 못 하셨다구요 .....(코스코에 들어갈 영어도 안되는데 미국 환자는
왜 받는지요) 그리고 항상 은행 통장은 마이너스라구요...
이 모든 이야기를 무슨뜻으로 했는지 바보가 아닌 이상 왜 모르겠읍니까
유치하게 표현 하자면 두분 선생님 짤아봤자 똥 밖에 안 나오니 마음대로 해 봐라는식이죠.

신이 아닌 이상 누구라도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걸 저 역시 아는지라
두분의 찌질한 사생활 얘기보다는 그리고 반복되는 거짓말보다는
저에게 진심으로 정중한 사과와 예를 갖추었음
이렇게 인테넷의 힘을 빌려 글을 올리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두분...인과응보란 속담 항상 가슴속에 담고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연이란게 묘해서 살아가는 동안 어떻게 또 엮여서 만나게 되는게 인생사더군요.

두분 선생님 말씀대로 믿음과 사랑 ...환자들이 처음 선생님을 믿고 찾아 갔듯이 선생님 역시
환자들에게 선생님 가족처럼 끝까지 사랑으로 돌보는,그리고 신뢰를 줄수 있는 한의사,
그리고 어떠한 잘못과 실수를 했을때 거짓말을 앞세우기보다는 진심으로 사과하고
정중한 예를 표하는 한의사가 되도록 노력 하십사 하는 부탁을 드려 봅니다
무슨 종류의 비지니스던 제일 중요한게 "최선과 진실"입니다 그래야 입 소문을 타고...
말한마디가 천냥빚을 갚는다는 속담도 있듯이 말 잘해서 뺨 맞을일 절대 없읍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과 신부님과 자매님들에게 부끄럼 한점 없는 인간이 되도록
노력 하십사 하는 ...저만이 바라는 부질없는 욕심일지 모르겠읍니다
두분 살아 갈날 아직 많이 남았읍니다, 앞으로라도 약속을 지키는 생을 신뢰 받는 생을
사시도록 노력 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율리 선생님 침 놓을때 볼펜으로 마크를 해서 침을 놓을 정도면 한의학 공부를
더 해야 하심이 옳겠죠
선생님들의 모자라는 의술과 침술로 인해 저 같은 피해자가 두번 다시는 안 나오길 바라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