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이 개를 두마리 기르시고 하워드카운티 사셔서 그나마 사시는곳이랑 가깝고 한국말하는 샘이 필요하셔서 가시기는 했는데요,
지저분해요. 정말 지저분하고 inviting하는 분위기 아니예요. 진료받는 진료실도 완전 1970년.
샘은 착하세요 근데 설명을 좀 이상하게 하시고 똑똑하게 말씀하시는 스타일이 하니라 알아듣기도 힘들어요. 그치만 꼼꼼하게 싫은기색없이 진료는 잘 봐주세요. 개한테 필요한약 사라고 하기보담 꼭 사야하는거 아닌담엔 조금씩 여유분도 주시고 하시더라구요.와이프도 수의사라고 하던데 이분은 남편분과 성격이 완전 반대인듯. 쌀쌀맞고 좀....그래요. 와이프분이 개들 진료하는건 한번도 못봄.
힘드신분들은 가격도 절충해 주시는듯 하지만 와이프분이 아심 안돼는듯 해요. 와이프분은 그닥 이런거 안좋아 하는것 같더라구요.

친정엄마 강쥐들은 이제 무지개다리 건너서 더이상 갈일은 없지만 혹시나 주변에 한인 수의사 없어서 급히 보셔야 한다면 함 트라이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듯. (walk in해서 진료받기 쉽지 않았던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