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식당에 들어갔을때 아무도 나오지 않아서 5분동안 서있었습니다.

둘째, 음식이 맛이없었고 가격에 비해 아주 별로였습니다. 예를들어 파전을 시키면 속 재료는 거의 없고 밀가루만 많이 있었습니다.

셋째, 파전을 시켰는데 파가 안들어간것같아서 서빙하시는 아주머니에게 파전에 왜 파가 안들어갔냐고 물어봤더니 큰 목소리로 여기 파가 안보이느냐고 저에게 신경질을 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본인 손가락으로 파를 가르치면서 말하는데 음식에 아주머니 손이 거의 닿을락 말락 할정도로 거의 음식을 만지다시피 하면서 말하더군요.

넷째, 저는 그날 그 아주머니를 처음 봤는데 저에게 반말을 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32 살이고 그분은 한 50 대 정도로 보였습니다. 아무리 제가 나이가 훨씬 어리다고 해도, 나이 30 에 어디가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반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게다가 저는 손님이었구요. 옆에 남편도 같이 있었으나 한국사람이 아니라서 더더욱 아주머니가 막대한듯 싶습니다.

다섯째,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에서 이런 실갱이가 벌어지는데도, 주인이나 메니저 되는사람들이 아무도 안왔습니다.

정말 따귀라도 한대 갈귀고 싶었지만, 나이 50에 영어도 못하면서 미국 한인 식당에서 서빙하는게 불쌍하기도 하고, 또 괜히 싸움나면 나중에 경찰서 들락거리기도 귀찷아서 참았습니다.